Journal Search Engine
Search Advanced Search Adode Reader(link)
Download PDF Export Citaion korean bibliography PMC previewer
ISSN : 1229-3571(Print)
ISSN : 2287-819X(Online)
Korean Journal of Organic Agricultue Vol.26 No.1 pp.43-56
DOI : https://doi.org/10.11625/KJOA.2018.26.1.43

Comparative Study on Determinants of Life Satisfaction between Agricultural and Non-agricultural Households

Joo-Hwan Yang*****
Corresponding author, 한국농수산대학 교양공통과 부교수(jhyang60@korea.kr)
20180123 20180202 20180208

Abstract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are to analyze life satisfaction between agricultural and non-agricultural households using 1~4th KReIS (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 data, to investigate whether to affect on life satisfaction according to the employment industry of householder. and to examine various determinants of life satisfaction between agricultural and non-agricultural households. The summary of analysis results is as follows. First, life satisfaction is influenced by economic value. Also it is examined that both physical and mental health have a significant effect for life satisfaction. Especially, it is analyzed that the effect of mental health is larger than one of physical health for life satisfaction. In addition, it is investigated that life satisfaction of single-person households is higher than two or more person households. Second,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agricultural and non-agricultural households in life satisfaction. It was proved that life satisfaction of agricultural households is higher than non-agricultural ones. As a result, it is confirmed that life satisfaction is influenced by industrial characteristic and mental health rather than another determinants.


농업종사가구와 비농업종사가구에 대한 삶의 만족도 결정요인에 관한 비교 연구

양 주 환*****

초록


    Ⅰ.서 론

    본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Kreis)” 1~4차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의 농업종사가구와 비 농업종사가구에 대한 삶의 만족을 결정하는 요인을 비교하여 분석하고자 했다.

    인간이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고, 이에 대해 만족감을 갖기를 원한다. Campbell (1972) 는 이를 삶의 질이라고 부르고 이는 복합적이고 다차원적인 개념이며, 궁극적으로 인간의 안녕과 복지를 표현하는 주관적인 가치라고 정의했다. Ferrans 등(1985)은 삶의 질과 삶의 만족, 그리고 행복을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며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Szalai (1980)은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추어 이러한 개념이 확대되고 있으며, 국가의 정책상으로도 중요하게 여겨 지고 있다고 하였다. 최근에는 각종 언론매체에서도 국가별 또는 지역별 삶의 만족도 혹은 삶의 질에 대한 조사가 자주 이루어지고 있다. 왜냐하면 삶의 만족은 앞선 연구자들의 문 헌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인간이 삶을 영위하면서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본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이러한 기본적인 추구 가치가 지역적, 경제적, 산업적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제적으로 한국보다 열악한 것으로 파악되는 국가가 삶의 질이 높다 는 조사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하고, 동일한 국가 내에서 지역 간 차이가 삶의 만 족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영위하고 있는 경제활동을 행하는 산업별 영역에 있어서도 삶의 만족도에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요성에 비해 구체적인 연구가 행하여지지 않은 농업종사가구와 비농업종사 가구 간 삶의 만족도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이들 집단은 기본적으로 종사하는 산업면에 서 큰 차이가 있고, 지역 및 생활 습관에서도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두 집단에 관한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먼저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과거 일반적으로 중․고령층에 대한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직업 혹은 산업을 구분하지 않고 연구되었다. Kim 등(2000)의 경우, 1인 가 구 중 노인가구에 대해 사회적 안전망 확보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고 결 과적으로 사회안전망 확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집단의 삶의 만족도가 높음을 보여 주고 있 음을 밝혔다. Jin 등(2000)의 경우, 종합적인 삶의 만족도를 구성하는 하위 영역의 만족도와 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신체 건강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Park (2004)은 성별과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는데 남성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성의 경우,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a (2007)은 경제적인 부문 중 연금의 수령에 따른 삶의 만족도를 분석하였고 연금의 수급여부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Kang 등(2009)의 경우, 여성노인층을 유형 및 빈곤여 부에 따라 구분하여 삶의 만족도를 분석하였고, Kim (2010)의 경우, 노인계층의 삶의 만족 도가 사회적 지원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처럼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 경제 등 을 포함한 종사원이 행하고 있는 산업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삶 의 만족도를 산업별 구분에 따라 크게 농업과 비농업으로 구분하고 가구주의 종사 산업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의 여부와 함께 각 산업별로 구분된 가구에 대해 삶 의 만족도 결정요인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Ⅱ.분석모형

    1.삶의 만족도 결정요인에 관한 분석 모형

    일반적으로 사회를 연구 분석하는 데 있어 사회 현상의 다양한 반응들에 대한 분석이 필 요할 때가 있다. 순서화된 로짓(Orderd Logit Model) 모형은 다양한 반응들을 다루기 위한 모형 중 하나이다. 본 연구모형의 특징은 리커트형 응답을 회귀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적 회귀식과 차이가 있다. 여기서 리커트형 응답이라는 것은 척도를 포함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5점 척도의 경우, “매우 좋다”, “좋다”, “보통이다”, “좋지 않 다”, “나쁘다” 등의 호감도를 척도로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는 순서화되어 있는 것 으로 순서화된 로짓 모형에서는 이러한 응답을 확률이라는 개념으로 처리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응답 형태를 “매우 좋다”, “좋다”를 1의 값을 부여하여 처리하고 나머지 응답을 0의 값으로 처리하면 이항 변수화 되어 일반적으로 이항변수일 때 사용하는 로짓 모형이나 프 로빗(Probit) 모형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각각의 응답이 주는 세부정보와 차이 를 모형에서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에 추정계수에 있어 편의(Bias)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리커트형 응답 값을 변환하지 않고 일반적인 형태의 OLS를 적용하였을 경우에도 비연속변 수의 특성과 분포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편의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응답자가 다른 개의 응답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순서화된 로짓 모형은 아래와 같이 정의된다.

    = j if a 1 < y a j
    (1)

    식 (1)에서 a0= -,an= 이다. 또한 여기서 확률값은,

    Pr ( y = j ) = Pr ( a j 1 < y a j ) = Pr ( a j 1 < x β + u a j ) = Pr ( a j 1 x β + u < u a j x β ) ( a j x β ) F ( a j 1 x β )
    (2)

    식 (2)에서 F는 의 누적분포함수이며 u는 로지스틱(Logistic)분포를 취한다. 만약 이 때 u가 정규분포를 취하게 된다면 순서화된 프로빗 모형이 된다.

    다음은 순서화된 로짓 모형을 이용한 회귀분석의 한계효과이다.

    Pr ( y = j ) x = ( a 1 x β ) β F ( a j x β ) β
    (3)

    따라서 본 연구에서 활용하는 모형은 아래와 같다.

    Y = α + β 1 X 1 + β 2 X 2 + β 3 X 3 + u
    (4)

    Y = α + β 1 X 1 + β 2 X 2 + β 3 X 3 + β 4 X 4 + u
    (5)

    식 (4)의 경우, 종속변수 Y는 삶의 만족도를 나타내며, X1은 인구통계학적 변수, X2는 건강 관련 변수, X3는 경제적 특성변수를 나타내며, u는 오차항을 나타낸다. 식 (5)의 경 우, 산업더미를 포함하기 위해 더미변수 D를 이용하여 확장한 식이다.

    Ⅲ.자료분석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국민노후보장 패널 자료(Kreis)”로서 1~4차년의 자료를 사용하 였다. 본 자료는 다른 일회성 조사와는 달리 만 50세 이상의 가구원이 있는 전국의 5,000가 구와 그 가구에 속하는 8,600여명의 가구원을 조사 대상으로 하는 격년 단위의 대규모 종 단면 조사(Longitudinal Survey)이다.

    본 자료의 구축은 국민연금연구원에서 시행하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노 후 소득보장의 욕구와 중요도를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연금 및 고령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 구축에 조사의 목적이 있다. 이에 사용된 자료는 1~4차년까지의 자료이며 이를 패널 자료로 구성하여 활용하였다. 또한 추적 조사 형태의 자료이기 때문에 격년 단 위이기는 하지만 조사 년마다 표본이 변하는 문제와 표본추출 기준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각 가구의 ID를 추적하여 조사된 자료의 가구들 중 이용하는 자료의 기간 동안 빠짐없이 설문한 동일가구를 선별하여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이에 가구주를 중심 으로 한 동일가구는 매년 459가구로 선별되었고, 가구 주 뿐만 아니라 가구원을 포함하여 모든 연도에 걸쳐 응답한 샘플은 708명으로 선별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핵심이며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 변수의 경우, 본 자료에서 몇 가지 항 목으로 나누어 조사되어 있고 또한 최종적으로 통합된 형태라 할 수 있는 생활 전반에 대 한 삶의 만족도 변수로 구분하여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설명변수의 경우, 기존 선행 연구 들이 주로 사용했던 변수들을 고려하여 중·고령자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 단되는 변수들을 선정하였다. 이에 경제적 변수로는 가계의 전년도 총소득을 중심으로 주 택보유 여부를 사용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변수로는 가구주의 나이, 성별, 현재 혼인 유무, 가구세대 구성형태 등을 사용하였다. 이 중 가구세대 구성형태 변수는 한 가구가 몇 세대 로 구성되어 있는 지를 나타내주는 변수다. 가령 1가구가 1세대로만 구성되어 있다면 “1”, 1가구가 2세대로 구성되어 있다면 “2”, 만일 1가구가 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면 “5”가 된다 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되는 주요자료의 기초통계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Table 1을 살펴보면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의 경우, 리커트 5점 척도를 사용 한 변수로서 평균값으로 농업종사가구의 경우, 3.16을 비농업종사가구는 3.08을 나타내어 상대적으로 농업종사가구가 삶의 만족도가 높음을 보였다. 이는 리커트 척도 3일 때 보통 임을 나타내는 데 거의 중간값에 근접한 값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연령의 경우, 농업종사가 구가 비농업종사가구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소득에서 반대로 나타 나는데 비농업가구의 평균소득이 농업종사가구보다 높게 파악되었고, 표준편차도 작게 나 타났다. 성별은 남성일 때 1의 값을 여성일 때 0의 값을 나타내는 데 농업종사가구의 평균 값은 0.72로 나타나 비농업종사가구보다 남성의 비율이 높음을 보였다. 또한 경제적 변수 중 하나인 주택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주택을 자가보유하고 있는 가구의 비율을 나타 내는 것인데 농업종사가구가 상대적으로 자가보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현재의 혼인상태에 대해서는 두 특성 가구집단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장애유무는 농업종사가구 에서 상대적으로 높음을 보였고 자신이 생각하는 정신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은 비농업가구 에서 상대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세대 구성의 경우에는 자료 내에 4세대 이상이 함께 동거하고 있는 가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농업종사가구가 세대구 성원에 있어 평균값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는 산업 및 직업의 특성에 따라 구성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도 차이 를 보이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초 통계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결 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지를 분석을 통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Ⅳ.분석결과

    1.삶의 만족도 결정 요인 분석

    본 연구에서의 분석결과는 Table 2에 정리되어 있다.

    Table 2는 본 연구의 중심이 되는 분석으로서 앞서 제시된 분석방법론을 토대로 분석된 결과이다. 종속변수의 경우,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이며, 이를 결정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 해 Table 2에 나타난 변수들을 설명변수로 사용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경제 관련 변수인 소득과 주택보유 여부의 경우 모두 유의함을 보였다. 이는 경제적인 가치가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건강을 나타내는 변수인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의 경우도 모두 유의함을 보였다. 그 중 신체적 건강보다 정신적 건강이 좀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통계학적 변수인 혼인, 교육, 성별의 변수들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통계학적 변수 중 유일하게 유의한 변수는 연령이었는데 이는 연령 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구 세대구성에 대한 변수와 1인가구에 대한 변수들은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1인가구에서 오히려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뒷받침해주듯 가구 세대구성 변수의 결과도 일가 구 세대 구성이 적게 구성되어 있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산업을 구분한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결정요인 분석

    Table 3은 삶의 만족도 결정요인 분석에 있어서 산업구분 더미를 포함하여 분석한 결과 이다. 산업의 구분은 농산업과 기타산업으로 구분하였으며, 농산업의 경우, “1”의 값을 기 타산업의 경우 “0” 값으로 처리하였다. 이에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경제 변수와 건강변수 모두 유의함을 보였고, 산업구분에 있어 농산업에 종사하는 것이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열과 4열은 건강 변수에 차이를 두어 분석한 것으 로 2열은 장애여부, 4열은 자신이 생각하는 정신적, 신체적 건강상태를 포함한 것이다. 이 는 이들 변수가 밀접한 관계로 인해 내생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다 음은 앞선 분석에서 사용된 원자료에서 가구주만이 아닌 가구구성원 모두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도 마찬가지의 분석결과를 보였다. 이는 아래 Table 4에 나타나 있다.

    Table 4의 경우, 원자료 내에서 가구주만을 선발하지 않고 가구원 모두를 대상으로 분석 을 한 결과이다. 분석결과 또한 경제적 변수와 건강 변수에 모두 유의함을 보였고 산업 구 분 변수에 있어서는 농산업 종사하는 것이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변수에 있어서 유의함을 보였는데 이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 구분 더미를 포함한 분석을 각 농산업 집단과 기타 산업 집단의 비교를 위해 각각 나누어 분석한 결과이다. 본 분석도 마찬가지로 원자료에서 가구주를 중심으로 선발 한 샘플과 가구주를 포함한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산업별로 선발한 샘플에 대해 분석하 였다. 결과는 아래 Table 5, Table 6, Table 7, Table 8과 같다. Table 5, Table 6은 가구주만을 샘플로 분석한 것이고, 각 결과의 차이는 앞서 Table 3에서와 마찬가지로 건강변수에 차이 를 둔 것이다. 이는 Table 7, Table 8에서도 마찬가지로 기술하였다.

    산업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경제적인 변수와 건강변수 모두가 유의함을 보였고 교 육수준변수가 농산업 종사자 집단에서 유의함을 보였다. 기타 가구세대구성변수도 유의함 을 보였다. 또한 본 분석의 경우, 앞선 소득 계층별 결과와 일부 유사한 점이 나타났다. 소 득이 낮은 농산업 종사자보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기타산업 종사자 집단의 삶의 만족 도 결정 요인에 있어 경제적 변수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건강변수에 대해서도 비 슷한 결과가 나타났는데 이 또한 기타산업 종사자가 삶의 만족도 결정요인에 있어 정신적 건강이 신체적 건강보다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Ⅴ.결 론

    본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Kreis)” 1~4차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의 농업종사가구와 비 농업종사가구에 대한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요인을 비교하여 분석하고자 했다. 이에 본 연구는 삶의 만족도를 산업별 구분에 따라 크게 농업과 비농업으로 구분하고 가구주의 종 사 산업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의 여부와 함께 각 산업별로 구분된 가구 에 대해 삶의 만족도 결정요인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삶의 만족도는 개별 특성에 영향을 받는다. 경제 관련 변수인 소득과 자가주택 보 유 여부의 경우 모두 유의함을 보였다. 이는 경제적인 가치가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건강을 나타내는 변수인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경우도 모두 유의함을 보였다. 그 중 신체적 건강보다 정신적 건강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더 크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통계학적 변수인 혼인, 교육, 성별의 변수들은 유의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통계학적 변수 중 유일하게 유의한 변수는 연령이었는데 이는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가구 세대 구성에 대한 변수와 1인가구에 대한 변수들은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 가구에 서 오히려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뒷받침해 주듯이 가구 세대구성 변수의 결과도 일가구 세대 구성이 적게 구성되어 있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커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삶의 만족도에 있어 농업종사가구와 비농업종사가구 간 차이를 보였다. 분석을 위 해 전체 자료에 산업 더미를 사용한 분석과 함께 각각의 집단으로 자료를 나누어 분석하였 다. 또한 가구주를 기준으로 한 구분 분석과 가구원을 포함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두 집단 모두 경제적 변수인 소득과 주택보유여부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 으며, 농업종사가구의 경우, 이들 중 소득보다는 주택보유여부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반면 비농업종사가구의 경우, 주택보유여부보다는 소득이 큰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농업종사가구의 경우, 교육수준 정도와 장애유무가 큰 영향을 미치고 비농업가구의 경우에는 교육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영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 고 장애유무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보이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농업종사가구와 비농업종사가구 간에 생활습관 및 환경 그리고 직업적 특성에 차이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삶의 만족도는 직업의 특성 혹은 산업의 특성에 영향을 받 는 것으로 판단되며, 다른 요인들 보다 인간의 정신적인 건강이 우선시 될 때 삶의 만족도 는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료의 특성상 모든 원자료의 변수를 포함할 수 없다는 점과 패널 구축으로 인해 가구주 및 가구원의 수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연구의 한계이며 이로 인한 집단 간 만족도의 차이를 확연히 드러내지 못하였다. 이에 후속연구를 통해서 본 연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좀 더 체계적이고 정교한 샘플 및 모형의 구축이 과제로 남았다고 하겠다.

    Figure

    Table

    Basic statistics for main variables

    Note : AH = agricultural households, NAH = non-agricultural households

    Results of determinants for life satisfaction

    Note : ***Significant level 1%,
    **Significant level 5%,
    *Significant level 10%

    Results of determinants for life satisfaction by industrial classification I

    Note 1 : ***Significant level 1%,
    **Significant level 5%,
    *Significant level 10%
    Note 2 :AH = agricultural households, NAH = non-agricultural households

    Results of determinants for life satisfaction by industrial classification II

    Note 1 : ***Significant level 1%,
    **Significant level 5%,
    *Significant level 10%
    Note 2 :AH = agricultural households, NAH = non-agricultural households

    Results of determinants for life satisfaction by industrial classification I_ (householder criteria)

    Note : ***Significant level 1%,
    **Significant level 5%,
    *Significant level 10%

    Results of determinants for life satisfaction by industrial classification II_ (householder criteria)

    Note : ***Significant level 1%,
    **Significant level 5%,
    *Significant level 10%

    Results of determinants for life satisfaction by industrial classification I_ (household member criteria)

    Note : ***Significant level 1%,
    **Significant level 5%,
    *Significant level 10%

    Results of determinants for life satisfaction by industrial classification II_ (household member criteria)

    Note : ***Significant level 1%,
    **Significant level 5%,
    *Significant level 10%

    Reference

    1. KimJ.Y. (2010)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s and Satisfaction of Life among the Women Elderly. , Journal of Korea Social Welfare., Vol.20 (2) ; pp.29-62
    2. KangH.J. KimY.J. (2009) Life Satisfaction of Older Women Focused on Household Types and Poverty Levels. , Journal of Korea Society of Community Living Science., Vol.20 (1) ; pp.71-80
    3. KimK.T. ParkB.G. (2000) Life Satisfaction and Socal Support Network of the Elderly Living Alone. , Journal of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Vol.20 (1) ; pp.153-168
    4. ParkK.N. (2004) Gender Differences in the Life Satisfaction of Elderly. , Journal of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Vol.24 (3) ; pp.13-29
    5. JinK.N. LeeK.S. (2000) Satisfaction Across the Sub-domains of Life and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 Health and Social Welfare Review., Vol.8 (1) ; pp.35-53
    6. HaC.G. (2007) Comparative Study on Difference in Life Satisfaction between Senior Citizens on Public Pension Plans and those without Pensions. , Social Science Research Review., Vol.23 (3) ; pp.1-21
    7. CampbellA. (1972) Aspiration. Satisfaction and Fulfillment: the Human Meaning of Social Change., Russell Sage, ; pp.441-466
    8. FerransC.E. PowersM.J. (1985) Quality of Life Index: Development and Psychometric Properties. , ANS (Nijmegen), Vol.8 (1) ; pp.15-24
    9. SzalaiA. (1980) A Profile of Male Mid-Life Concerns. Unpublicshed Doctoral Dissertation, Th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